재경유등고뱅이산악회 예봉산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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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유등고뱅이산악회 예봉산 산행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7.09.0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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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유등고뱅이산악회(회장 이창선)는 지난 2일(토),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예봉산으로 9월 정기산행을 다녀왔다.(사진)
이날 이른 아침 팔당역 광장에 모인 일행은,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만나는 날이라서 더욱 반가운 듯 인사를 마누며 가볍게 몸을 풀며 산행 준비를 했다. 서태풍ㆍ조휴권ㆍ오삼차 고문, 최봉현 전 회장 원로회원이 앞서고 오태균 사무국장 부부가 후미에서 다잡으며 다산길 - 계곡 - 율리고개 가림길 - 능선길을 따라 예봉산 정상에 도착했다. 예봉산은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ㆍ팔당리와 조안면 진중리ㆍ조안리에 걸쳐있는 높이 683.2m의 산이다. 북쪽으로는 적갑산이, 동북쪽으로는 운길산이, 동남쪽으로는 예빈산이, 한강을 건너 남쪽에는 검단산을 마주보고 있다. 조선시대 때부터 수림이 울창하여 인근지역과 한양에 땔감을 대주던 연료 공급지였다고 한다. “산을 위해 제사를 지낸다”라는 뜻을 가진 예봉산 정상에 오른 일행은 오태균ㆍ김영란 부부가 정성을 다해 준비해온 여러 음식 가운데 닭발요리와 김정길 감사가 가져온 족발과 막걸리를 나눠먹으면서 한강을 중심으로 확 트인 동서남북 유명한 산들을 바라다보며 두 팔 벌려 심호흡하며 편안한 휴식시간을 가졌다.
하산길은 10능선 - 갈대군락지 - 철문봉에서 멋진 행글라이더 이륙하는 모습을 보고 감탄사가 연발했다. 전망대에서는 미사리 조정경기장, 팔당대교, 예봉산 강우레이더 공사장, 검단산을 한 눈에 바라봤다. 이창선 회장은 구리시 사는 고향친구 권유복 부회장과 자주 찾던 곳이라며 선두에 서서 이곳저곳에 얽힌 사연 등을 세심하게 설명했다.
이창선 회장은 “산악회 회원 배가운동을 전개해 고향 선후배들이 함께 행복을 나누며 아름다운 동행을 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10월 산행은 추석 연휴로 쉬고 11월 5일 수락산을 산행하기로 공지했다.
자료제공 : 이창선 산악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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