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란 씨 전북도지사배 탁구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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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란 씨 전북도지사배 탁구대회 ‘우승’
  • 윤효상 기자
  • 승인 2017.09.0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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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 전라북도 도지사배 탁구대회에서 여자 3~4부 단식에 출전한 우영란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사진)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치러진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탁구협회가 주최ㆍ주관하고 전라북도체육회가 후원했다. 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통합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의미가 담긴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우영란 씨는 20년 넘는 경력의 미용사다. 우 씨는 지난 2009년에 탁구 동호회 활동을 시작하며 탁구 운동에 입문했다. 바쁜 일상이지만 꾸준한 동호회 활동과 탁구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우씨는 이번 대회까지 여러 번 우승 또는 입상하는 실력을 갖게 됐다. 우 씨는 “탁구는 개인적인 운동이면서도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이다”며 “날씨에 구애받지 않으면서도 체력향상에 최고다”고 자랑한다. 그는 “탁구는 부상 위험이 다른 운동에 비해 극히 적은 운동이다. 좁은 공간에서 펼쳐지는 실내 스포츠이면서도 운동량은 다른 구기종목을 능가한다”고 말했다.
두 아이의 엄마인 우 씨는 미용실을 경영하면서 틈틈이 닦은 실력으로 전라북도를 석권한 실력을 보였다.
이번 대회는 이 대회 사상 최대 규모였다. 개인전 단식 출전자가 300명을 훌쩍 넘었고 대부분 복식 경기에도 출전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다. 더구나 생활체육 탁구 동호인 선수로서 실력을 뽐낼 수 있고 각 시ㆍ군의 명예까지 걸고 치르는 단체전에도 50개팀 이상이 참가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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