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미 전라북도의원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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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미 전라북도의원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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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2.0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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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여러분이 희망입니다”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2010년은 말로 표현하기조차 힘들었고 위기 상황이 계속된 한해였습니다. 삶이 고단해도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국민들과는 반대로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이 나라를 파국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천안함 사건에 대한 명확한 진상규명도 없이 연평도 포격으로 한반도는 그야말로 전쟁위기 상황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원합니다..

대학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가 ‘장두노미’(藏頭露尾)라 합니다. ‘머리는 숨겼지만 꼬리는 숨기기 못하고 드러낸 모습’으로 ‘속으로 감추는 것이 많아 들통이 날까봐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뜻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진실은 밝혀지고 정의는 승리한다는 사실입니다.

농업농촌은 사상 최대의 흉작과 쌀값폭락으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저는 김완주지사의 반농업농민정책에 맞서 쌀직불금 증액과 밭직불금 시행을 위해 고군분투하였고 내년도 추경에 밭직불금 편성을 약속받았습니다.

민심은 천심임을 이명박 정권과 김완주 도정에 단호히 선언하며 힘들어도 우리 삶은 우리가 개척해 나가는 새해가 되길 간절히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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