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향우친목모임 수향회(회장 박창권)는 지난 9일(토), 경기 양평 아신연수원(대표 황만섭 초대회장)에서 정기 모임을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삼삼오오 승용차 또는 전철을 이용하여 올림픽대로 ~ 미사리 ~ 팔당대교 ~ 두물머리 ~ 용대대교를 경유해, 물 좋고 아름다운 남한강변 아신연수원에 도착해 반갑게 조우했다.
회원인 윤영용 향우밴드의 팡파르와 함께, 이창선 총무가 ‘아름다운 동행, 양보와 배려의 가치’를 선창하며 개회를 선언했다.
박창권 회장은 “아름다운 장소로 초대해준 황만섭 초대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며 “화기애애하고 뜻 깊은 하루가 되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박 회장은 자신의 모친 장례식에 보내준 조문에 감사인사하고 준비한 우산을 선물했다. 고향 순창에 거주하면서 이날 모임에 참석하려고 상경한 양병래 2대회장과 고석진 고문 부부가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하고 흥겨운 놀이마당에 함께해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용윤 재경순창군향우회장은 다음달, 10월에 개최하는 향우회 창립 60주년 기념행사를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어 김영진 운영위원장이 수향회 창립 6년차에 접어들어 일부 회칙 개정안을 제안했고, 회원들은 원안대로 박수로 가결했다. 또 12월 열리는 정기총회 행사일정 등 공지사항을 알렸다.
이날 정기모임에는 황만섭 초대회장이 연회장ㆍ민어 활어회ㆍ해물탕을, 박창권 회장이 우산ㆍ양주ㆍ매취순을, 이용윤 향우회장이 기념타올, 김성국 부회장이 음반(CD) 5셋트, 김영진 운영위원장이 과일, 한희순 부회장이 떡 1말, 정연숙 최순이 회원이 김치 등 반찬류 일체를 협찬했다. 복창근 사무처장(재경순창군군향우회)과 박문규 회장(순창군청년회)은 행사장을 준비했고 최순이 재무는 행사물품을 구매했다. 이창선 총무는 행사준비 및 진행을 총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