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의회(의장 김종섭)가 지난 11일 임시회를 개회하고 18일까지 안건심사를 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변경계획안,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조례안, 동의안 등을 심의한다.
지난 12일에는 조례안과 동의안을 운영행정위원회(위원장 정성균)와 산업복지위원회(위원장 손종석)에서 소관별로 나눠 심사했다. 또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변경계획안,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심의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전계수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17일까지 심의한다.
운영행정위원회에서는 행정이 발의한 △정주인구증대 지원 조례안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안 △행정정보공개 조례안 △규제개혁위원회 조례안 △보건의료원ㆍ보건지소ㆍ보건진료소 수가 및 구급차 운영 조례안과 정성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순창군의회 위원회 조례안도 심의한다. ‘행정기구 설치 조례’가 전부 개정됨에 따라 부서명칭을 변경하는 내용이다.
산업복지위원회에서는 신정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장애인 단체 및 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처리하고 △자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입양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 △청소년 지도위원 위촉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조례안 △사전재해영향성 검토위원회 조례안 △장수노인 우대 및 건강백세인 축제에 관한 조례안 △승마장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재위탁 동의안을 심의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변경계획안,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을 심의 한다. 추경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 316억4600만원 증액과 특별회계 3억800만원 감액으로 1회 추경예산안보다 313억3800만원 증액된 규모다.
주요 세출사업은 △치매안심센터 설치공사 4억2000만원(군비 5900만원 포함) △고령영세농 농기계 작업단 운영 3억7500만원(군비 5250만원 포함) △살처분보상금 7억8000만원(군비 7800만원 포함) △가정양육수당 8억7300만원(군비 1억5300만원 포함) △행복주택신축 14억3000만원 △복흥 청소년 문화의 집 부지매입 1억5000만원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금 등 3억6000만원 △일자리 창출사업 등 9억700만원 △소형관정 설치 3억600만원 △읍ㆍ면 장기민원 미해결 위험도로 사업 18억원(세룡마을 진입로, 군도 2호선 내령지구, 군도 24호선 학선지구, 군도 13호선 중산지구, 노루목제 금천지구) △소하천 정비사업 4억7300만원 △금과면 소재지 정비사업 부지매입 1억5000만원 △가로등 설치 및 이동 6억4000만원 △지역개발사업 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69억원 △저출산 극복 해피니스 피씨엔(PCN) 토탈케어 시스템 구축 4억5000만원(특별교부세) △출생 축하금 및 양육수당 3억6000만원 △저온저장고 지원 등 농가 소득사업 33개 29억2300만원 △투자선도지구 1단지 부지매입 6억1000만원 등이다.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은 복흥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사업 토지매입 및 건물 신축, 최근 전라북도 기념물로 지정된 적성 운림리 농소고분 토지매입, 궁도장 시설 확충사업 토지매입 및 건물 신축 등이다.
복흥 청소년 문화의 집은 복흥 정산리 일대에 지상 1층 700제곱미터(㎡) 규모로 북카페, 간이스포츠시설, 다목적홀, 다용도연습실, 음악활동실, 다문화자녀공부방, 작은도서관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부지매입비 포함 25억원이 책정돼 있다.
적성 운림리 농소고분은 최근 전라북도 기념물로 지정됨에 따라 효율적인 문화재 보존관리로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토지를 매입한다.
궁도장 시설 확충사업은 총사업비 10억3400만원으로 부지를 매입한 후 사대 및 과녁 확장과 궁도 체험장 및 주차장을 확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