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52주년 ‘순창문화원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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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52주년 ‘순창문화원의 날’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7.09.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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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명 참석…고 진영 초대원장에 감사패 헌정

▲진영 초대문화원장 가족(진봉헌 변호사, 여계순 여사, 진선미 국회의원)과 김기곤 원장.
순창문화원 설립 52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원의 날’ 행사가 지난 8일 향토회관에서 회원과 내ㆍ외빈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황숙주 군수, 김종섭 의장, 이용호ㆍ진선미 국회의원, 최영일 도의원 및 군내 사회단체장과 도내 여러 시ㆍ군 문화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순창문화원이 운영하는 옥천고을대취타와 장수우리춤 한량무, 나이야가라 댄스스포츠 공연 등으로 막을 열었다. 내ㆍ외빈 소개에 이어 이흥주 부원장이 개회를 선언하고, 최길석 부원장의 연혁보고에 이어 남ㆍ여 회원이 문화비전을 낭독했다.
이어 52년전 순창문화원을 설립한 고(故) 진영 초대문화원장에게 감사패를 헌정했다. 감사패는 고인의 부인 여계순 여사와 아들 진봉헌 변호사, 딸 진선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ㆍ서울 강동갑)이 단상에 올라 수상했다.
진선미 의원은 “감회가 참 새롭다. 저는 진영 원장의 막내딸이다. 지금은 서울 강동 갑에서 국회의원으로 일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의 응원과 고향의 따뜻한 정 때문에 그만큼 순창의 정기가 저로 하여금, 저희 가족들로 하여금 항상 힘들 때마다 힘내서 다시 새롭게 새로운 나라를 위해서,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노력하고자 하는 그런 열망을 만들어주는 뿌리 인 것 같다. 그런 뿌리인 순창을 잘 지켜주시는 군민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우리소리민요단의 축하공연 모습.
노홍균 문화관광과 문화예술담당에게 감사패를, 순창문화원 설재천 이사ㆍ박인순 실장ㆍ양옥희 이사ㆍ최재복 회원ㆍ임석래 이사ㆍ지미라 회원이 각각 표창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 후 우리소리 민요단과 풍산 산울림 춤추는 난타 팀의 공연이 이어졌다.
중식 후 문화원 회원 화합한마당과 전통전래놀이 재현, 떡메치기 등이 펼쳐졌다.
순창문화원은 1965년 1월 26일 민법 제42조에 의거 제1965-471호로 설립허가를 얻어 초대 진영 원장이 취임해 법원에 등기하고 1979년까지 기반을 조성했다. 1981년 6월 제2대 김완수 원장 취임, 1985년 옥천순화줄다리기 복원 추진, 1988년 제3대 박종표 원장 취임, 1989년 10월 제1회 순창민속예술제 및 민속놀이 경연대회 실시, 1991년 제4대 허선준 원장 취임, 1994년 9월 22일 지방문화원진흥법 의거 순창문화원 설립인가, 1998년 제6대 설동찬 원장 취임, 2006년 제8대 김기곤 원장 취임, 순창문화재자료집 발간, 순창문화 발간, 여암 신경준 학술대회, 옥천고을대취타 양성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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