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만 향우, 한국섬유패션대상
상태바
박병만 향우, 한국섬유패션대상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7.09.21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계 오동 출신>

동계 오동마을 출신 박병만 향우(55)가 지난 12일(화), 한국섬유신문 창간 36주년 기념, 제27회 한국섬유패션대상 시상식에서 ‘맞춤양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사진)
이날 행사는 한국섬유신문 주최로 서울 삼성동 소재 섬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박병만 향우는 지난 1981년 6월경부터 맞춤 양복 일에 종사해온 정통 테일러(Tailor, 남성복 재단사)이다. 1991년 5월 메리노양복점을 개업하고 로이테일러로 상호를 변경해 27년여 동안 맞춤양복점을 경영해 오고 있다.
한국섬유신문은 “올해 대상 수상자는 수년간 지속되는 글로벌 불황 속에도 한국섬유패션산업을 지키는 각 부문별 대표 주자들을 업선 했다”며 “한 눈 팔지 않고 수십년간 한 업종에 종사하며 장인정신을 살린 기업인들이 많았다. 장인기업이 불황에 강한 사실을 입증 했다”고 설명했다.
박병만 향우는 부단한 기술 연구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며 기성복에 밀려 자리를 잃고 있는 맞춤 양복을 지켜온 장인이다.
그는 2008년부터 2016년 2월까지 (사)한국맞춤양복협회 상임이사를 역임하며 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후학 양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5, 2016년에는 중소기업청이 주최한 소상공인기능대회 양복부문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박 대표는 국내 대표 테일러로 인정받아 인기리에 방영된 한국방송(KBS) 주말드라마 <월계수양복점 신사들>에 기술자문하고, 지난 7월 30일부터 1주일 동안 타이베이(타이완) 에서 열린 제37회 세계주문양복연맹총회 국제패션쇼에 작품을 출품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국맞춤양복협회 홍보분과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해외 교류, 관련 행사 유치 등 활발한 황동을 통해 2018년 아시아총회 준비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박 대표는 남다른 애향심으로 재경순창군향우회 재무부회장, 재경동계면향우회 장학부회장 직을 맡아 활동하고 있는 열혈 향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우영자-피터 오-풍산초 학생들 이색 미술 수업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재경순창군향우회 총무단 정기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