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농장, 한우경진대회 2연패 ‘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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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농장, 한우경진대회 2연패 ‘금상’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7.09.2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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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석ㆍ강창희 형제가 키운 ‘암송아지’

▲전북 한우경진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주영농장 강창희(왼쪽) 씨와 강창석 형제.

팔덕 주영농장 강창석(45)ㆍ강창희(42) 형제가 키운 한우가 지난 15일 부안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7 전북 한우경진대회에서 한우개량-암송아지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도내 시ㆍ군에서 한우 55마리를 선발해 암송아지ㆍ미경산우ㆍ번식암소 1ㆍ2ㆍ3부 등 5개 부문에서 심사했다. 순창군에서는 3개 농가가 참가해 창석ㆍ창희 형제가 암송아지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 지난 해, 이 대회 번식 2부에서 금상을 받은 경력이 있는 형제는 ‘한우농장 후대검정 전문농가’로서 체계적인 한우 족보 관리를 통해 명품 한우를 생산하고 있다.

강창석 씨는 “이렇게 보람되고 뜻 깊은 일이 있어서 좋다. 도 대회 대상, 금상은 전국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데 전국대회가 격년으로 열린다. 올해는 대회가 없고 내년에 있는데 순창에서 열린다. 내년에는 꼭 대상을 받아 도 대표로 전국대회에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강창희 씨는 “이번에 한우 우량 암송아지 비육시설사업에 선정됐는데 더 열심히 소를 키워 육종농가 순창 1호가 되는 것이 내년 목표다. 순창 한우가 전국에서 알아주는 날이 올 때까지 열심히 노력하고 순창에 우량 송아지를 보급시켜 농가들이 같이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우량한우 사육기반 확대, 우수혈통 발굴을 통한 한우 고급육 생산 분위기 조성, 시장 경쟁력 확보, 전북 한우 우수성 홍보 등을 위해, 농협 전북지역본부와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가 공동 개최하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했다.
<한우육종농가> : 암송아지를 6~12개월 령까지, 6개월 동안 검정을 실시해 유전능력을 평가해 씨암소를 선발하고, 우량씨수소(정액)와 계획 교배를 통해 씨수송아지를 생산하는 농가다. 전국에 100농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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