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새해에는 순창 군민이 모두 화합하는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부터는 외지에서 찾아오는 많은 사람들이 우순풍조(雨順風調 : 비가 때맞추어 알맞게 내리고 바람이 고르게 분다는 뜻)하는 우리 고장에 찾아와 둥지를 틀고 생활할 수 있도록 모든 군민과 기관 단체가 힘를 합쳐야 합니다.
그리해야 최소한 인구 5만명이 서로 어깨를 부딪치며 잘 살아가는 고장이 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 모두 허리를 쭉 펴고 할 말하고 눈치 보지 않고 화합하고 웃음이 넘치는 새해가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열린순창’신문은 우리 국민들의 마음속에 언제나 자리 잡고 있는 용맹스러움의 상징인 호랑이해에 태어났습니다. 호랑이가 먹이를 찾을 때의 용맹스러움과 한 치의 실수도 없이 목표물에 덤벼드는 투지로 누구의 간섭도 누구와의 타협도 없이 밝고 예리한 붓으로 가려운 곳 어두운 곳을 찾아 밝게 비춰주기 바랍니다.
신묘년 새해를 맞아 토끼같이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큰 귀를 쫑긋 세워서 군민들의 어두운 마음을 밝게 하고 군민들의 알권리, 들을 권리를 바로 세워는 언론이 되기를 당부합니다.
새해 군민들의 가정에 행복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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