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금과산악회 검단산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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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금과산악회 검단산 산행
  • 이기남 향우회장
  • 승인 2017.10.12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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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ㆍ사진 이기남 재경금과면향우회장

 

재경 금과산악회 10월 정기산행은 하남시에 위치한 검단산으로 이미 공지되었다.(사진)
검단산(657m)은 우리나라 100대 명산에 올라있는 산이다. 북한강과 남한강의 합류지점인 양수리 일대가 내려다보이고 팔당호와 예봉산 운길산 도봉산 북한산등이 시원하게 조망되는 아름다운 산이다.
몇십년 만에 맞이할 수 있는 긴 추석연휴 둘째 날,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다. 서울 지방도 아침부터 흐린 날씨였다. 전형적인 가을 날씨답게 쌀랑했지만 시작부터 가파른 길을 오르니 땀이 나기 시작한다.
검단산은 서울 근교여서 자주 많은 시민들이 찾는 산이다. 자주 왔지만 올 때마다 가파른 산을 오를 때면 땀이 나고 숨이 차오르면서 힘들어 걱정이 앞선다.
중간 중간 휴식을 취하고 간식을 나누어 먹으면서, 추석에 고향에 가는 이야기며 추석 쇠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한발 한발 정상을 향해서 올랐다. 정상에 올라서니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정상의 큰 소나무 밑에 자리를 깔고 점심식사를 했다. 추석을 앞둔 연휴여서 참석회원이 많지 않아서 단출한 식사를 했다.
여자 회원이 적을 때는 먹을거리도 조금 부실하다. 오늘도 여자회원이 적어서 입구에서 사가지고 온 김밥이 많다. 소나무 잎 사이로 가끔 떨어지는 빗방울을 맞으며 든든한 점심식사를 마치고 검단산 산행기념으로 표지석을 중심으로 인증사진을 찍고 하산을 시작했다.
비에 젖어 미끄러운 바위 길을 조심조심 내려와 미리 정해 놓은 음식점에서 뒤풀이를 했다.
회원들은 추석 명절에 건강하고 안전하게 고향에 다녀와서 다음 달 장흥 팔영산 산행에서 만나기를 기약하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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