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농민 14명 ‘더불어농부’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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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농민 14명 ‘더불어농부’ 창단
  • 서보연 기자
  • 승인 2017.10.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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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비즈니스모델 구축교육 수료생 ‘의기투합’ / 농사 지으며 품앗이ㆍ농촌일손돕기 활동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젊은 농부 열 네 명이 모여 만든 모임 ‘더불어농부’가 지난 14일 쌍치 또바기농장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쌍치 또바기농장에서 지난 14일, ‘더불어농부’ 창단식이 있었다. 젊음과 열정의 청년 열 네명이 힘을 합치니 그 뜨거움으로 후끈했다. 더불어 사는 삶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젊은 농부 열 네 명이 모여 힘을 합친 것이다. 2030 비즈니스모델 구축교육 수료생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더불어 농부는 비즈니스ㆍ품앗이ㆍ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주 목표로 삼고 있다.
오후 5시, 또바기농장에 모인 젊은 농민들은 황숙주 군수의 인사말에 이어 더불어 농부 발대식을 가졌다. 더불어 농부 대표 인사말, 회원 소개, 또바기농장 대표 인사말, 활동설명, 공연, 식사시간으로 이어졌다.
황숙주 군수는 “젊은 농부들이 지금과 같은 열정으로 연구하고 노력하면 틀림없이 성공하리라 믿는다”며 더불어농부 회원들을 응원했다.
신성원 더불어농부 대표는 “창단식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자리를 빛내 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또한 저희 젊은 농부들에게 기대가 크다는 걸 알았다”면서 “저희에게 거는 기대가 헛되지 않게 ‘더불어’ 이름을 걸고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농부 회원은 다음과 같다. △또바기농장 신성원(목화ㆍ화훼 재배, 꿀벌정원 운영) △참살이 달팽이농장 권주철(식용ㆍ약용ㆍ애완용 달팽이 사육, 체험장 운영) △순창쌍둥이농장 박민희(미생물로 만드는 건강한 농산물-배추, 복분자, 아로니아 재배) △서지농장 서현국(시간과 정성이 담긴 두릅, 복숭아, 오미자 재배) △농장새순 정인순(새순 두릅ㆍ옻순 재배, 허브관광농원 운영), △산내들흑염소 김선택(21만평 흑염소 방목농장, 전문건강원 운영) △흑염소하자매 김윤정(흑염소 사육ㆍ가공, 식당 운영) △아띠농장 공은기(두 아이의 아빠가 만드는 착한 먹거리 오디와 두릅) △자연농원 나우성(15년 동안 복숭아만 재배한 복숭아 전문 농장) △프롬라이스 양미영(쌀 조청ㆍ과일잼ㆍ과일식초 생산, 로컬푸드 카페 운영) △풍산희자농원 황선영(여주ㆍ원목 표고버섯 재배, 식품제조) △노경농원 홍봉진(양봉사육, 두릅ㆍ복분자ㆍ아로니아 재배) △황금나무 당도둑카페 김진영(삼채ㆍ블루베리 재배, 지질개선 작물활용 식품 제조) △아빠는 농부란다 김병수(느리지만 정직한 농부 아빠의 유기농농장-매실, 두릅, 아로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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