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잎, 하늘, 공기 다 가을이다. 계절이 달라지면 호르몬의 분비도 달라진다. 일조량이 줄어들고, 기온이 낮아지면서 세로토닌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감정조절을 원활하게 해주는 세로토닌이 줄어들면서 ‘가을 탄다’가 시작된다.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생긴 순창건강장수연구소 그 옆에는 체험과학관이 있다. 이 곳에는 ‘생로병사’, 네 가지 주제로 이루어져 각 시기의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 또한 당뇨에 좋은 식단, 건강에 좋은 슈퍼푸드 10가지 등의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지하에 있는 힐링존에선 건강수치검사, 스트레스 수치검사 등을 할 수 있고 좋은 공기가 나오는 편백나무 의자에 앉아 명상도 할 수 있다.
체험과학관은 순창군민은 무료. 여행자도 1000원이면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3일 이후부터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이 쉬는 날이다. 문의 건강장수연구소 체험과학관(063-650-1538 / 순창군 인계면 쌍암리 728-13) 

<세로토닌(serotonin)> : 인간의 본능인 식이, 수면, 정서, 통증 등 기본적인 생리현상과 관련된 신경전달 물질이다. 심신이 안정되고 평화로울 때 많이 분비되며, 분비될수록 격한 마음이 가라앉고 갈등이나 잡념이 사라진다.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평정심과 행복감을 주기 때문에 행복호르몬이라고도 불린다. (참조 : 이시형, 세로토닌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