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동안 민속마을에서
제12회 순창장류축제가 20일(금)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행사기간은 지난해보다 하루 줄었지만 매년 개최해온 인기 행사들과 새롭게 선보이는 다양한 행사들이 주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축제장 내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무료 셔틀택시는 올해도 인기리에 운행될 전망이다. 밀려드는 개인차량으로 주차공간을 찾느라 곤혹을 치르기보다 읍내 일품공원 등에 주차하고 무료 셔틀택시를 이용하면 좋다.
올해 장류축제에는 반려견도 참석할 수 있게 됐다. 군이 반려동물 호텔, 카페 등을 준비하고 있어 이번 장류축제는 여행객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기는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반려동물 부스에 가면 무료로 반려동물을 맡긴 뒤 축제를 즐길 수 있고, 황사진 씨가 쌍치에서 재배한 커피도 맛볼 수 있다.
20일 오후 5시 50분부터 민속마을 주행사장에서 식전행사로 태권도 시범공연, 합창단 공연이 펼쳐지고 개막축하 영상에 이어 고추장 진상 마당극 등이 준비돼 있다. 폐막식은 일요일 오후 6시부터 열릴 예정이며 인기노래패 <장미여관>이 콘서트를 펼친다. 축제기간 3일 동안 날짜별 주요 행사 및 공연, 체험내용 등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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