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둘회 동창 50여명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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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둘회 동창 50여명 ‘1박2일’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7.11.0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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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초 52회와 옥천초 12회가 뭉쳐 만든 둘둘회(회장 한오채)가 지난달 28~29일 순창에서 총동창회를 가졌다.(사진)
28일 오전 8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역에 모여 전세버스로 출발한 동창들은 장성 백양사에 들러 단풍구경을 하고. 순창에 도착해 동창이 운영하는 순창읍내 장미가든 식당에 도착했다. 서울 경기 지역과 광주ㆍ전주 등에서 온 동창들과 고향에 사는 동창 등 50여명은 저녁식사를 하며 그동안의 안부를 묻고 술잔을 기울이며 추억을 나누면서 늦은 밤까지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튿날 아침, 숙취를 떨치고 기상한 동창들은 어릴 적 추억이 담긴 순창곰탕(가마솥 식당)으로 속을 풀었고, 김순조 친구가 재빨리 식대를 계산했다.
늦은 아침식사를 마친 일행은 전세버스에 몸을 싣고 순천만 국가정원을 향해 출발했다. 광활한 바다 정원을 둘러보고 남원에 사는 문은수 동창의 안내로 남원에 도착했고, 문은수 친구가 준비한 점심식사를 맛있게 먹었다. 순창ㆍ광주 등에 사는 동창들과 서울에서 내려온 동창들은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각자의 거주지를 향해 출발했다.
동창회에 처음 나와 사진촬영을 도맡은 서자명(순창초 52회ㆍ광주 거주)씨는 “어쩌다보니 그동안 동창회를 한 번도 못나갔었는데 이번에 여러 친구들이 연락해서, 내가 친구들 사진이라도 찍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참석했다”며 “너무나 인상 깊었다. 나는 순창초등학교를 나와서 동초(옥천초) 친구들은 잘 모르지만. 자주 보면 정든다고 전부 악수하며 얼굴을 익혔다.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한오채 회장은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 행복하다”며 “다음 모임까지 모두 건강하고 빨리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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