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어르신들의 주 생활공간인 경로당에 자동혈압기를 설치하면 어르신들의 체계적인 고혈압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원은 오는 10일까지 보급하고, 의료 인력이 자동혈압기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고정숙 보건행정담당은 “마을 단위에서 경로당이 집보다 더 익숙한 노인들의 생활공간이 되고 있다”며 “경로당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관리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의료원에서는 20여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실, 만성질환관리 프로그램,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 안마기, 운동용품 등도 지원해 경로당에서 건강관리까지 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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