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한파’ 위험지역…대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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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한파’ 위험지역…대비 필요
  • 서보연 기자
  • 승인 2017.11.0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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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을 비롯, 전북지역 5개 지역(무주, 진안, 장수, 임실, 순창)이 한파위험지역으로 분류 됐다.  
행정안전부는 2013∼2015년 3년 동안 겨울철(11-3월)의 저체온증 사망자, 한파일수, 고령화율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한파위험지수를 산정한 결과 전국에서 23곳이 최고 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북은 다섯 곳이 위험지수 최고등급(5등급)에 들었고, 4등급에도 김제, 남원, 정읍, 부안이 포함돼 전북지역은 대체로 한파에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파 위험지수는 인구 10만 명당 저체온증 사망자 발생 정도를 지수로 나타낸 것인데, 값이 클수록 저체온증 사망자가 많이 나올 수 있음을 뜻하고 5등급은 10만 명당 2.6명에서 4.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지역을 말한다. 해당 기간 전체 사망자 중 60대 이상이 50%로 가장 높았고, 40∼50대도 41%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한파 대비 국민행동요령
▷혈압이 높고 심장이 약한 사람은 노출부위를 따뜻하게 한다. (모자, 목도리, 장갑 착용)
▷외출 후에는 손발을 비누로 잘 씻고 편한 옷으로 갈아입는다.
▷과도한 음주나 무리한 일로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하고, 당뇨환자 만성폐질환자 등은 독감 예방접종을 한다.
▷실외보다는 실내 운동을 한다. (고혈압이나 심장 질환이 있을 때는 더욱 그러하다.)
▷운동 전 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 부상을 방지한다.
▷편안하고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신어 넘어짐을 방지한다.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넘어지면 크게 다치기 쉬우므로, 장갑을 끼고 주머니에서 손을 빼는 것이 안전하다.
▷겨울엔 체온 유지를 위해 10~15%의 에너지가 더 소비되므로 운동 강도를 평소의 70~80% 수준으로 낮춘다.
▷동상에 걸렸을 때는 신발이나 옷을 벗고 따뜻한 물로 씻은 후 보온을 유지한 상태로 병원에 간다.
▷동상부위를 비비거나 갑자기 불에 쬐어서는 안 된다.
▷술은 이뇨(利尿) 발한(發汗) 작용으로 체온을 떨어뜨리므로 운동 중에는 금주한다.
▷운동 후에는 따뜻한 물로 목욕하고 옷을 갈아입는 등 충분히 보온해 감기를 예방한다.
▷장기간 외출 시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물이 흐르도록 해 동파사고를 예방한다.
▷수도계량기 내부는 헌옷으로 채우고, 외부는 테이프로 막아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게 한다.
▷수도관이 얼었을 때는 갑자기 뜨거운 열을 가하지 말고, 헤어드라이나 미지근한 물로 서서히 녹인다.
▷겨울철에는 보일러 고장이 많이 나서 대기가 많을 수 있으므로 미리 보일러 상태를 점검한다.
                             

행정안전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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