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산악회, 고향 회문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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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산악회, 고향 회문산 여행
  • 신현주 동문회원
  • 승인 2017.11.1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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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림중 동문 거북이산악회(회장 양정무ㆍ산악대장 박기호) 회원 90여명은 지난 11일, 제55차 산행을 고향에 있는 회문산으로 다녀왔다.(사진)
서울 동대문 문화역사공원역에서 전세버스 2대에 나눠 타고 아침 7시 20분에 출발했다. 차안에서 문옥희 총무가 준비한 찰밥 등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1호차는 김찬기 총무, 2호차는 김기석 회원의 사회로 회원들을 소개했다.
11시경 회문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에 도착했다. 전주 거주 동문, 광주 거주 동문, 순창 거주 동문들과 장군봉에서 만나 구림면의 안녕과 평안을, 구림중동문회와 거북이산악회발전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제를 올렸다. 제를 마치고 투구봉을 지나 과촌마을로 하산했다. 늘 오가며 봐왔던 산이라 편안하게 생각했던 회문산은 우리를 놀라게 했다. 사람의 발길이 끊어진지 오래된 것인지, 애초 없었던 길처럼 험악해 “이런 산이라서 그 옛날 빨치산들에 소굴이었구나”하며 혀를 내둘렀다. 산행은 험난했으나 고향 산행이라는 기쁨에 모두 즐거워했다. 과촌마을에서 태어난 조동탁 강동구의회 의장이 돼지 두 마리를 협찬하여 성대한 바베큐와 삼겹살 파티장이 되었다. 총동문회에서 협찬한 노래방기기가 처음 선을 보이며 김찬기 총무 사회로 120여명 동문과 30여명 주민들이 어우러졌다.
정동영 국회의원, 조순주 순창군의회 의원, 조태봉 구림면장, 서채현 구림면민회장, 우동식 재경순창군향우회장, 강성경 청년회장, 김정옥 부녀회장, 김용순 재경순창군부녀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식사를 마치고 오후 5시경 고향을 출발한 버스에서 고향에서 다 풀지 못한 흥을 노래자랑과 관광버스 댄스로 풀었다. 단풍철이라 고속도로가 혼잡하여 밤 10시가 넘어서 서울에 도착했다.
이날 산행을 위해 돼지 2마리(조동탁), 타올 200장(양정무), 술 12상자ㆍ음료수 50병ㆍ피로회복제(서채현ㆍ조태봉), 떡 두말(박명순 4회), 떡 한말ㆍ갓김치(김정옥), 김치 20킬로그램(김용순), 갓김치 20킬로그램(이종구), 인절미 한말(양동선 5회), 등산양말세트 100개(장나금 7회), 일회용품 일체(최홍순 카페지기), 비타 500 6상자(한상규 11회) 등을 협찬했다.
12월 산행은, 12월 10일 서울 왕십리에서 송년회로 대신한다. 11월 26일은 재경구림면향우회 정기총회가 서울 파노라마 부페(종각역 3ㆍ7번 출구)에서 오전 11시부터 열린다. 구림면을 아는 모든 분들을 초대한다. 거북이산악회 대장 박기호(010-3708-9027), 총무 김찬기(010-6656-1667), 재경구림면향우회 회장 우동식(010-5234-2620), 사무국장 김성수(010-2352-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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