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실내체육관이 시끌벅적하다. 지난 4일 순창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이은영)가 학교 돌봄 교실과 함께 제3회 연합체육대회를 가졌다.(사진)
군내 3개 지역아동센터(순창, 풍산, 구림한사랑)에는 방과후 돌봄을 필요로 하는 18세미만 아동 67명이 교육, 복지, 체험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 받고 있다.
이날 체육대회는 200여명이 모여 힘껏 소리 지르고 뛰며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일상에 바쁜 부모들도 일손을 멈추고 참가하여 아이들에게 행복감을 안겨주었다.
이은영 연합회장은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아동들이 사각지대에 놓일 위험이 많아지는 만큼, 가정의 역할을 대처하는 지역아동센터의 역할은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 희망찬 미래를 꿈꾸며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