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과초 47회 동창회 … 고향에서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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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초 47회 동창회 … 고향에서 1박2일
  • 박종환 총무
  • 승인 2017.11.2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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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초등학교 47회동창회(회장 조현표) 제16차 정가총회가 지난 18~19일, 순창읍 고추장민속마을 장류체험관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총회에는 34명이 참석했고 부득이 참석하지 못한 동창 3명은 참가회비를 보내왔다. 참가인원은 예년과 큰 차이 없었지만 서울 지역에 사는 동창들의 참석률이 저조해 “비틀어진 나무가 선영을 지킨다”는 속언과 “곧은 나무 쉬 꺾인다”는 속담이 겹쳐 잠깐 심란했다.
토요일 오후 늦은 시간에 속속 도착한 동창들은 장류체험관 회의실에 모여 앉았다. 총회개회를 선언하고 ‘국기에 대한 경례’로 국가에 대한 예우를 갖췄다. 동창회에 이날 처음 참가한 동전 출신 이재열 친구가 대구에서 달려온 사연을 듣고, 모두 뜨거운 박수로 환영했다. 조현표 회장이 ‘반갑다, 고맙다, 건강하자“고 인사하고, 지역별 부회장과 타지에서 온 회원, 고향에 사는 회원들이 서로 인사를 나눴다. 박종환 총무와 윤영만 감사가 준비된 총회자료에 따른 결산 및 감사보고를 했다. 조 회장 주제로 지난해 회의내용과 앞으로 할 일 등에 대해 의논한 후, 끝으로 교가를 부르며 모교에 대한 애틋한 예의를 표하고 정기총회를 마쳤다.
장류체험관 건너편에 위치한 명가원 식당으로 이동한 동창들은 돼지양념갈비와 풍천장어구이로 기력을 충분히 보충했다. 명가원 노래방으로 이동해 목청 높여 회포를 풀었다. 밤이 아직 깊지 않은 8시경 노래방기계 화재로 ‘노래자랑’을 중단하고 숙소로 이동해 주변 안부를 묻고 밀린 이야기를 나누며 휴식을 취했다. 몇몇 친구들은 읍내 노래방을 찾아가 실컷 노래 부르고 늦은 밤 숙소에 도착해 잠을 청했다.
술 마신 다음날은 ‘콩나물’과 ‘선지’ 해장국이 제격. 읍내 해장국집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강천산 산책로에서 호연지기를 다졌다.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헤어지며 못내 아쉽지만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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