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구림면향우들의 흥겨운 잔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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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구림면향우들의 흥겨운 잔칫날!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7.11.3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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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구림면향우회 정기총회

 

재경구림면향우회(회장 우동식) 제24차 정기총회가 지난 26일(일), 서울 중로 소재 파노라마 뷔페에서 200여명이 참석해 성대하게 열렸다.(사진)
이날 우동식 회장을 비롯한 향우회 임원들이 행사장 입구에서 상경한 향리 주민과 향우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아침 일찍 고향 구림에서 전세버스로 상경한 조순주 군의원, 서채현 면민회장, 김현택 주민자치위원장, 조택정 농촌지도자회장, 김형호 풍물보존회장, 권상수 이장협의회장, 조태봉 면장과 면민들, 재전 엄길섭 순창군청년회장, 양병수 구림청년회장, 심명구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재경순창군향우회 이용윤 회장과 읍ㆍ면 향우회, 부녀회, 청년회 임원들과 공동주 순총회장, 허문규 인천순창향우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총회 개회전 구림풍물농악단의 흥겹고 신명나는 풍물놀이와 향우회 활동 동영상을 관람했다. 총회는 김성수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최광섭 명예회장의 개회를 선언하고, 이동근 구림면 부면장이 상경인사를 소개했다. 복창근 순창군향우회 사무처장이 재경 향우회 임원들을 소개했다. 김성수 사무국장이 구림향우회 임원들을 소개하고 결산 및 감사보고를 했다. 이어 백종문ㆍ김태갑ㆍ박종철ㆍ강성언 향우에게 공로패를, 최옥순ㆍ서해옥ㆍ조춘자ㆍ전금숙ㆍ이종구ㆍ양정무ㆍ권향림ㆍ김봉애ㆍ천경환ㆍ장나금ㆍ손용수ㆍ신현주ㆍ김순이ㆍ김태권 향우에게 감사패를 주며 축하했다. 향우자녀 김한빛(한국기술대학교 1년)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서 이용윤 순창군향우회장, 서체현 구림면민회장, 조태봉 면장, 조순주 군의원, 조동탁 강동구의장, 양정무 구림중동문회장 등이 축하 인사를 했다.
우동식 회장은 향우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어려운 시기에 새로운 각오와 열정으로 회장을 맡은지 4년차”라며 “회장으로서 나름 열심히 했지만 향우회 상황이 여의치 않아 더 이상 활동하기 어려운 지경이다”는 요지로 발언하며 회장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에 상당수 향우들은 “안타깝고 걱정스럽다”는 의견을 보였다.
2부 오찬 및 연회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고향 막걸리로 건배하며 애향의 정을 나눴다. 행운권 추첨, 흥겨운 노래를 부르며 타향에서 한자리에 모인 고향사람들의 정을 다졌다.
이날 구림막걸리 5상자(조태봉 면장), 한우사골 5세트(설성환 물통골한우 대표), 무선청소기 3대(김성수 사무국장), 서예 3점(박육철), 구찌가방 5점(한상규 명예청년회장), 기념타월 200매(강효원 수석감사) 등을 협찬했고 찹쌀200포와 경품상품은 향우회가 준비했다.

 

 

우동식 회장(남정 출신)
“임기 중에 사임해서 향우들께 매우 송구스럽습니다. 저의 부덕함을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절차를 지키지 못한 잘못이 있으나 많이 고민했습니다. 군향우회 부녀회 사태를 보며, 그 분들과 함께하기 너무 힘들어 떠나겠다고 선언한 제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행사장이 비좁을 정도로 많은 향우들이 오셔서 정말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제가 알고 느낀 군향우회 몇몇 고위임원들에 대한 소회가 있으나 기회를 잡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구림향우님들께 다시 사과드리며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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