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고 평화의소녀상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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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고 평화의소녀상 ‘제막’
  • 서보연 기자
  • 승인 2017.12.07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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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고 작은 평화의소녀상 건립 추진위원 이동천, 박성희, 제경진, 이채영, 서경덕, 유채화, 신용환, 양귀비, 백주환 학생.

순창고등학교(교장 구본길) 작은 평화의소녀상 제막식이 지난 4일 오전 9시, 학교 서암관(체육관)에서 거행됐다.
작은 평화의소녀상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 문제 해결을 위해 고등학생들이 주최가 되어 239명의 할머니와 손잡는 239개의 작은 소녀상을 전국 학교 안에 세우는 운동이다.
지난 6월 9일, 순창고 학생들은 ‘순창고등학교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를 만들었다. 8월 22일부터 9월 5일까지 모금 운동과 홍보 캠페인을 통해 모금 목표액 100만원을 달성했고, 그 결과로 132번째 작은 소녀상이 순창고등학교에 세워지게 되었다.
신용환(2학년)학생의 사회로 시작된 제막식은 개회사, 국기에 대한 경례, 돌아가신 위안부 할머니에 대한 묵념, 내빈소개, 축사, 추진경과보고, 배지 수여식으로 이어졌다.
양귀비(2학년)학생은 제막식을 위해 참석한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위안부 할머니가 어떠한 사과와 배상도 받지 못하고 고령으로 별세하고 있다. 우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있어서 고령의 생존 할머니의 남아있는 시간이 얼마 안 된다는 것을 한순간도 잊으면 안 된다. 또 한 가지 우리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하는 이유는 이 제도가 전쟁 범죄이자 20세기에 전례 없는 인권유린사건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역사적 비극을 막기 위해 일본정부가 진정성 있고 정직하게 자신의 과거를 대면하길 바란다”고 추진위원으로서의 소감을 밝혔다.

순창고등학교 작은 평화의소녀상 후원자
△ 재학생
공수현, 강동원, 강상철, 강상현, 강성표, 강재은, 고은비, 국병한, 권수정, 권아현, 김경남, 김대완, 김민서, 김민준, 김보미, 김보연, 김서현, 김서희, 김선용, 김연화, 김윤기, 김은비, 김은선, 김인혜, 김주안, 김지연, 김진서, 김진하, 김형중, 김호성, 김화랑, 나근영, 나혜진, 남상욱, 노해성, 동은서, 류지원, 박민지, 박성민, 박성민, 박성희, 박수진, 박유빈, 박인아, 박진솔, 박찬우, 배원일, 백주환, 서경덕, 서민규, 서석진, 서수진, 서아현, 서지윤, 서현준, 서혜영, 설아현, 설지호, 성리나, 성지혜, 소지원, 손민희, 손진희, 송한결, 신별이, 신용환, 신희영, 안솔, 안건희, 양귀비, 양세하, 양의준, 양찬우, 양해정, 여선민, 오지훈, 유다솔, 유상철, 유채화, 유태국, 윤승재, 윤승혁, 윤영화, 윤주연, 이경수, 이동천, 이령선, 이슬, 이예지, 이예진, 이유미, 이재하, 이제건, 이주현, 이채영, 이하은, 이한이, 이효재, 임가서, 임은서, 임찬균, 장정민, 장준하, 장해영, 장현수, 장효식, 정상진, 정수미, 정예찬, 제경진, 조민우, 조민태, 조민희, 조수하, 조은향, 최산, 최경혜, 최규원, 최하늘, 최하린, 하민희, 한진, 한승희, 한정언, 한호빈, 홍성용, 황수연

△ 졸업생 및 교사
강두희, 구본길, 김동은, 박상근, 백남희, 양상춘, 윤하선, 이명영, 장교철, 정은이, 조유진, 강일선, 권형재, 김민균, 박연희, 신상복

△ 가족
박성일, 박소윤, 임지홍, 정주원, 양진희, 진민규, 진민율, 진민하, 진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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