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하는 손은 시리지만 마음은 정말 따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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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하는 손은 시리지만 마음은 정말 따뜻하죠”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7.12.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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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보안협력위, 사랑나눔 김장 체험

순창경찰서(서장 신일섭)와 순창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서한복)는 지난 1일 탈북민 및 다문화가족 여성 등 50여명을 초청해 경찰서 구내식당에서 ‘사랑나눔 김장’을 했다.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랑나눔 김장’ 체험행사는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의 하나다. 참가자들에게 김치 담그는 방법을 체험하게 하고, 담근 김치도 참가자들에게 나누는 사업이다.
이날 참가한 당티검(베트남) 씨는 “한국에 시집와서 시부모님이 담가준 김치를 먹기만 했는데 직접 담가보니 힘들고 복잡하다”며 “시부모님께 정말 감사하고 다문화가족과 함께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금과면청년회 단합여행 대신 봉사활동

금과면청년회(회장 이동훈)는 지난 2일, 면내 빙판길 등 사고위험 구간 수목제거를 하며 환경정비에 앞장섰다.
회원 단합을 위해 계획했던 여행을 취소하고 봉사활동을 하기로 결의한 청년회원 20여명은 이날 금과면 소재지를 지나는 차량들의 안전 운행을 위해 매우마을 앞길 수목을 제거했다.
박종환 면장은 “여행 대신 봉사활동을 하는 청년회원들의 모습을 보니 금과면의 화합이 잘 되는 것 같다”며 “면사무소에서도 면민 화합과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창우체국, 이웃돕기 쌀 기탁

순창우체국(국장 조장회, 지부장 정용철)은 지난 4일 군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순창 쌀 10킬로그램(kg) 70포를 전달했다.
조장회 국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렵고 힘든 지역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순창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은 지난달에도 풍산면 소재 어려운 가정의 도배 및 장판 교체 봉사를 하는 등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팔덕 농가주부모임, 전북 축제서 ‘창작상’

순창농업협동조합 팔덕지점 농가주부모임(회장 김정님)은 지난달 28일 농협중앙회 전북도지회에서 주관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손잡기 김장나눔’ 축제에 참가해 창작상을 수상했다.
팔덕농가주부모임은 이날, 강천 힐링 김치 ‘도라지 백김치’를 출품해 수상의 영예를 안고, 이날 담근 김치는 무의탁 노인 및 다자녀가정 등에 전달했다. 김정님 회장은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봉성배 대표, 장학금 500만원 기탁

봉성배 순창기업사 대표가 옥천인재숙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봉 대표는 “지역의 인재를 키우는 일은 지역의 희망을 일구는 일”이라며 “기탁금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금은 옥천인재숙 학생들의 급식비로 쓰일 예정이다.

팔덕사회복지협의회 어르신 목욕봉사

순창군사회복지협의회 팔덕지회(회장 장현원)는 최근 지역 어르신 110여명을 모시고 목욕봉사 및 식사대접을 했다.
이날 회원들은 어르신들의 목욕을 도와드리고 등을 밀어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한 어르신은 “젊은 사람들이 노인들을 위해 땀 흘리는 모습에 참 고맙다”며 “특히 면 소재지에 작은 목욕탕이 생겨서 우리 노인들이  목욕하기 편해져서 더욱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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