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황숙주 군수와 최형식 담양군수, 양 지역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경계를 넘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협조해서 지역연계사업의 모범(롤모델)으로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황 군수는 “담양은 700만, 순창은 300만명이 오는 전남ㆍ북의 관광거점이다”며 “5년 안에 두 지역이 협력하여 2000만명이 오는 시대를 열어보자”며 유기적 협력을 당부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담양과 순창은 좋은 자연환경을 함께 보유하고 있는 이웃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돈 버는 관광, 더 좋은 경제, 더 행복한 담양과 순창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메타서클 프로젝트는 지난 8월 순창ㆍ담양군이 공동으로 선정된, 국토부 지역수요맞춤형 공모사업이다. 2018~2020년까지 국비 23억원과 순창군비 10억원, 담양군비 10억원 등 총 43억원을 투자한다.
이미 조성된 순창 3.2킬로미터(km) 구간과 담양 8.5킬로미터 구간 사이 약 9.6킬로미터 구간을 메타세쿼이아 길로 연결한다.
또, 이 길과 연결되는 순창 강천산과 고추장민속마을, 담양메타세쿼이아 길-죽녹원-담양호를 잇는 투어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두 지역의 관광거점인 순창 고추장 민속마을과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에는 순창과 담양의 관광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투어스테이션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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