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엽, 세계역도선수권 ‘금메달’
상태바
서희엽, 세계역도선수권 ‘금메달’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7.12.07 1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자 105kg급 ‘용상’에서 / 서진호ㆍ임미성 부부 장남

서희엽(27ㆍ수원시청 소속) 역도 국가대표가 지난 5일,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2017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105킬로그램급 용상에서 222킬로그램을 들어 올렸다. 서 선수는 2015년 아시아선수권대회 ‘인상ㆍ용상ㆍ합계’ 3관왕에 이어 이번 세계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서 선수는 순창읍내 한국밧데리 서진호ㆍ임미성 부부의 장남으로 순창중, 순창고, 경주 위덕대학교를 졸업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역도를 시작해 지금은 수원시청 소속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스포츠 의류 및 신발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회사인 ‘스파이더’ 광고 모델로 뽑히기도 했다.
서 선수는 “생각지도 못한 금메달을 따게 되어 정말 기쁘고 감사합니다. 저에게는 기회였습니다. 정말 너무나 기쁘고 이 영광을 부모님께 바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진호ㆍ임미성 씨는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땀 흘리는 희엽이를 보면서 가슴으로 응원할 수밖에 없었다. 오늘의 영광은 희엽이 개인의 것이 아닌 지금까지 살펴주신 여러 관계자 여러분과 함께 나눌 기쁨이라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희엽이가 겸손한 인품을 지닌,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상> : 바벨을 한번에 머리 위로 들어 올려야 하는 역도의 한 종목.

 <용상> : 바벨을 어깨높이로 들어 올렸다가 정해진 시간 안에 머리 위로 팔을 편 높이까지 순간적으로 끌어올리는 종목. (출처 : 다음백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순창 농부]순창군창업유통연구회 변수기 회장, 임하수 총무
  • 고창인 조합장 징역 2년 구형
  • 최순삼 순창여중 교장 정년퇴임
  • 순창읍 관북2마을 주민들 티비엔 '웰컴투 불로촌' 촬영
  • 선거구 획정안 확정 남원·순창·임실·장수
  • 순창시니어클럽 이호 관장 “노인 일자리 발굴 적극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