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향우 친목단체인 수향회(회장 박창권) 정기총회가 지난 16일(토), 경기 가평군 소재 커피먹인닭 산장카페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이른 아침, 지하철 사당역 1번 출구 앞에 모인 회원들은 이창선 총무의 안내로 전세버스를 타고 용추계곡 연인산 입구에 도착했다. 정기총회는 이창선(재경유등면향우회장) 총무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박창권 회장은 “아름다운 동행, 행복 나눔 이라는 슬로건을 표방하며 양보와 배려 속에 뜨거운 애향의 정을 나누며 함께해 왔고, 앞으로도 부단히 노력하고 봉사하는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인사했다. 양병래 2대 회장은 “이렇게 좋은 자연 속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 오늘도 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수향회 발전에 일역을 보태겠다”고 인사했다. 황만섭 초대회장은 “바쁜 일상에서도 고향, 향우 일이라면 단숨에 달려와 근황을 묻고 염려해주는 열정에 고맙고 언제나 반갑다”고 인사 했다.
김영진 운영위원장과 장광호 초대 운영위원장에게 공로패와 격려금을, 복창근 사무처장(재경순창군향우회)에게 감사패와 격려금을 각각 전달하고 축하했다.
고석진 임시의장은 회칙에 따라 제4대 회장에 박창권(유임), 감사에 장광호ㆍ최광섭, 총무 이창선(유임), 재무 최순이(유임) 회원을 선출하고, 회칙 변경(안)을 가결했다. 이날 신입 최태귀 재경적성면향우회장, 신오순 재경쌍치면부녀회장을 환영의 박수로 맞이했다. 최복식 재경인계면향우회장, 송금옥 재경복흥면부녀회장, 김미숙 재경인계면부녀회장의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 회원들은 사랑과 소망이 이뤄진다는 연인산 기슭 산장에서 토종오골계 백숙 오찬에 자축 건배를 높이 들고 맘껏 회포를 푸는 여흥을 마쳤고 귀경길에 올랐다.
전세버스 대여ㆍ주류ㆍ음료수 일체(박창권), 감귤 2상자(이용윤), 떡(양양운), 과메기(최정숙), 머리고기(최순이), 김치(정연숙), 기념수건(장광호) 등이 협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