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순창군 테니스협회장기 직장 및 클럽 대항 테니스대회’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전을 펼쳤다.(사진)
이번 대회는 금ㆍ동배부, 은ㆍ은배부, 동ㆍ동배부, 장년부(57세 이상)로 나눠, 개인전 32팀이 참가해 지난 수년 동안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대회는 그동안 진행됐던 클럽대항 개인전에서 제외된 금배부가 생성돼 참가팀 증가 등에 성과를 거뒀다는 평이다. 김현영 사무장(순창군테니스협회)은 “테니스는 정말 좋은 운동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 시합을 하기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군 전반적인 고령화로 부담이 적은 다른 운동으로 옮기는 등 테니스 동호인 감소 추세다. 테니스 동호인의 한사람으로서 임기 동안 테니스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회 동ㆍ동배부에서 우승한 정우곤 씨는 “많은 준비를 한 것을 볼 수 있었다”며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으니 오늘 좋은 결과를 갖고 집에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순창군테니스협회는 이번 대회부터 출전 자격을 순창군 거주자 및 직장 소재지로 한정해, 테니스 동호인 간의 실력 향상과 순창 곳곳에서 활동하는 테니스 동호인의 출전을 유도했다고 평가했다.
■개인전(클럽명) □금ㆍ동배부 △우승 강대수ㆍ박영래(정우) △준우승 최홍석ㆍ장구섭(순창) △3위 이명수ㆍ최창권(군청) △3위 설용원ㆍ윤효상(순창)  □동ㆍ동배부 △우승 정우곤(정우)ㆍ이명수(군청) △준우승 설용원(순창)ㆍ김영진(군청) △3위 박해석(정우)ㆍ이경민(정우) △3위 박상열(상조)ㆍ김진현(상조) ■단체전 △우승 순창클럽 △준우승 옥천클럽 △3위 상조클럽ㆍ정우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