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쓴 평화의소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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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쓴 평화의소녀상
  • 선재식 편집의원
  • 승인 2018.01.11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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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아침. 아내의 출근을 위해 운전하던 중 일품공원에 자리 잡은 ‘평화의소녀상’이 눈에 들어왔다. “우리는 결코 외롭지 않다”는 듯 누군가가 우산을 씌워준 모습이다. 노란 모자와 목도리, 우산까지 겨울이 춥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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