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시대-월드그린 ‘업무협약’
상태바
청순시대-월드그린 ‘업무협약’
  • 주건국 정주기자, 청순시대
  • 승인 2018.01.11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승채 대표 등 7인 유한회사 설립 / 농산물 매입, 가공 유통 판매 ‘개시’

홍승채 교수(군장대) 등 7명이 유한회사 청순시대를 설립하고 “순창 농산물 판매에 대한 새로운 담론을 제기”하며 지역 농산물 판매에 나섰다.(사진)
(유)청순시대는 보도자료에 홍승채 교수를 초대 대표로 선임하고 (주)월드그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청순시대는 지난달 28일 오후 6시, 순창읍 소재 '장미가든'에서 농업생산 관련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월드그린과의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갖고 지역 농업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가졌다고 전했다.
홍승채 대표는 “순창은 대한민국 대표의 청정지역이나, 이미 지역적인 대표브랜드를 타 지역에 선점을 당했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다”며 “‘청’정 ‘순’창의 시대를 연다는 의미에서 법인 이름을 ‘청순시대’라고 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청순시대가 대농과 일부 농가만이 살아남는 순창의 움직이지 않는 농산물 마케팅 전략을 새로운 판매시장으로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청순시대에 참여한 주주는 총 7명이고, 주주 모두가 동의하여 출자금을 모금하지 않고 누구나 청순시대를 통하여 농산물 판매 컨설팅을 하고, (주)월드그린의 조직망을 통하여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청순시대에 따르면 (주)월드그린은 연간 매출액 1000억원 규모로 곡물, 밭작물 유통 전문기업이다. 이날 월드그린 이만규 대표를 대신하여 참석한 이승원 상무는 “그동안 전국의 농업법인 및 작목반을 찾아 발품을 팔았지만 순창은 처음이다. 회사의 성패는 본래의 목적대로 끝까지 완주하는 것이다. 청순시대가 잘 해줄 것으로 믿지만 파트너로서 대소사를 상의하고 상생발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순창 농업인에게 월드그린의 참 모습을 알리고 순창농산물의 큰 부가가치를 만드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순시대와 월드그린은 첫 사업으로 농가에 톤백으로 보관중에 있는 벼를 매집하여 월드그린에 납품하고 월드그린은 가공, 포장, 판매 등을 맡기로 했다. 벼는 농협수매가 기준 현금 매입하여 정부 및 농협수매 이후 중간 상인들의 가격 농간에서 농민들을 보호하기로 했다.
두 번째 사업은 청순시대가 지난해 12월 구성을 마친 작두콩작목반이 올해 14,000평에 파종, 생산하면 월드그린이 가공 판매하기로 했다.
세 번째 사업은 지역 농가들이 생과 상태로 보관하고 있는 아로니아 약 10여톤(추정)에 대한 조사(물량, 품질 등) 후 가공 판매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알렸다.
또한, 월드그린은 국내 농산물 시장동향을 파악하고 예상되는 유망 작물과 매입가 등 정보를 청순시대에 제공하고 작물경작기술 전수 및 새로운 씨앗 등 종자 보급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우영자-피터 오-풍산초 학생들 이색 미술 수업
  • “조합장 해임 징계 의결” 촉구, 순정축협 대의원 성명
  • 순창군청 여자 소프트테니스팀 ‘리코’, 회장기 단식 우승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재경순창군향우회 총무단 정기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