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의원, ‘개성공단 재가동’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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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의원, ‘개성공단 재가동’ 간담회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8.01.1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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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도라산역에서 ‘국민의당 지키기 운동본부’ 함께

구림 출신 정동영 의원이 ‘국민의당 지키기 운동본부’ 소속 국회의원 및 원외 위원장들과 함께 지난 12일 경기도 파주시 민통선내 도라산역에서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정 의원 일행은 통일부 남측 출입사무소 종합관리동에서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처한 고충을 들었다. 이 자리에는 개혁신당 창당에 뜻을 모은 조배숙, 최경환, 김광수, 박주현 의원과 김기옥, 박채순 원외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개성공단 기업인들을 만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니 가슴이 먹먹하고, 또 개성공단을 다시 열어야 한다는 의지와 희망을 가진다”며 “개성공단 재가동은 서울에 달려 있다. 워싱턴도, 북경도, 평양도 아닌 문재인 대통령의 신념과 의지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개성공단을 다시 열겠다는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 개성공단을 후순위로 빼놓아서는 안 된다”며 ‘평창성공’과 ‘개성공단’을 동시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은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지구상에 개성공단보다 더 경쟁력 있는 산업공단은 없다.”, “이윤추구도 목적이었지만,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개성에 갔다.”, “매일매일 작은 통일을 이룬 것이 개성공단 기업 경영자들의 정신이고, 신념이었다”는 발언을 소개하며 “박근혜 전 대통령이 2년전 구두지시로 폐쇄시킨 개성공단에 가서 얼마나 녹슬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며 “정부는 즉각 북한과 방북 협의를 시작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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