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구제역 방역근무 외조“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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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구제역 방역근무 외조“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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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2.1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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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에도 구제역 완전 차단 방역을 위해 비상근무체제로 운영하고 있는 순창군에서는 연휴 동안 아내들을 위해 남편들이 방역근무를 대신하는 외조를 펼쳐 화제다.

군의 관문인 순창 나들목 초소에서 방역근무를 하고 있는 아내 정미옥씨(35)와 양경숙씨(37)의 남편인 전인배씨(40)와 김동준씨(39)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집안일을 도맡아하는 아내들을 위해 방역근무를 하며 외조를 했다.

이에 강인형 군수도 이들과 방역초소에서 방역활동을 함께 하며 격려하고 구제역이 청정 순창군에 유입되지 않도록 철저한 소독을 당부했다. 또한 군 간부공무원들도 직원들의 연일 이어지는 방역초소 근무를 대신해 실과소원 읍면장 5급이상 간부공무원들이 나서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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