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센터, 친환경 쌀 작목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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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센터, 친환경 쌀 작목반 교육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8.02.1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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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까지 순회교육…28개 작목반 385명 대상

친환경 쌀 작목반 교육이 지난달 30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교육에는 순창읍 신남무수작목반(반장 권영배) 40여명이 참석해 유기농전환 필요성과 유기농 벼 재배기술 교육을 받았다. 곡성군에서 유기농 벼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조경훈 강사가 유기농 벼 재배에서 꼭 필요한 부분을 알기 쉽게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군은 오는 2월 23일까지 친환경 쌀 28개 작목반 385명을 대상으로 순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기존 무농약 쌀 재배 농가에 대해서는 유기농 재배 전환을 유도하고, 일반농가들이 친환경 농업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현장 위주의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군은 학교급식을 중심으로 친환경 쌀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친환경 쌀 인증면적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지역 식당들의 친환경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강화, 대도시 학교급식 지원과 대형 마트 쌀 유통망 확보에도 힘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권영배 반장은 “금년에 우리 단지에서 10헥타르 이상 면적을 늘려갈 계획이며, 장기적으로 유기농 특구 지정을 목표로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형철 기술보급담당은 “농가들의 친환경농업 자발적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친환경생산 장려금, 친환경직불금, 친환경농산물 인증비용 지원 등을 보다 현실화하고,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 및 제값 받는 친환경농업,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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