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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곳곳 ‘달집태우기’
주민 모여 풍년농사ㆍ화합ㆍ가족 건강 기원
2018년 03월 08일 (목) 조재웅 기자 dream69@openchang.com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을 맞아 군내 곳곳에서 달집태우기 행사가 펼쳐졌다.
조류독감(AI) 확산을 막기 위해 당초 계획을 취소한 지역도 있지만, 금과ㆍ구림ㆍ동계면과 풍산 두승마을 등에서 주민들이 모여 달집에 소원지를 달고 불사르며 한해 소망을 빌었다.
각 지역의 농악단들은 흥을 돋우기 위해 앞장서 연주하며 행진했다. 동네 아이들도 몰려나와 농악단을 뒤따르며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체험했다. 
달집 여기저기 매달린 소원지에는 ‘우리 아들 올해는 꼭 장가가게 해주세요’, ‘가족들 모두 건강하길’, ‘풍년농사 기원, 주민 건강과 화합’, ‘핸드폰 쟁취!’ 등의 다양한 소원이 적혀 있었다.
제를 지내고 달집에 불을 붙이자 커다란 불꽃이 활활 타올랐다. 행사장에 모인 주민들은 풍요를 상징하는 대보름달과 타오르는 불꽃을 바라보며 덕담을 나누고 준비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훨훨 타오를 달집에 소원지를 달고 있는 금과면 주민들.
   
▲박종환 금과면장과 풍물패가 대보름 맞이 농악 공연을 펼치고 있다.
   
▲구림면 화암마을 대보름 행사에서 덕담을 쓰고 있는 황숙주 군수. <이동근 씨 페이스북 사진>
   
▲동계면 정월대보름 달집이 타오르는 가운데 주민들의 소원을 담은 풍등이 하늘 높이 올라가고 있다. <황의관 정주기자 사진>
   
▲금과면민이 소원지를 달고 휴대폰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고 있다.
   
▲구림면 농악단이 공연하고 있다. <전은신 씨 사진>
   
▲풍산 두승마을 주민들의 소원지.
   
▲풍산 두승마을 주민들이 타오르는 달집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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