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추모식에는 유가족 및 주민, 황숙주 군수, 김종섭 의장, 최영일 도의원, 면내 기관ㆍ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해 회고사, 추모사, 헌화와 분향,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했다.
한일합방이 되자 김원중ㆍ이항로ㆍ김정중ㆍ설문호ㆍ이봉운ㆍ안종수ㆍ송국빈ㆍ김요명 등 8인의 애국의사들은 미친 사람 행세를 하면서 독립군 자금 모금과 항일투쟁 활동을 펼쳤다. 영광정(迎狂亭)은 당시 8인 의사들이 회합했던 장소에 애국지사의 뜻을 추앙하고자 1921년에 건립한 정자다. 군은 해마다 8인 의사 추모제 행사를 열고 군내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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