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수 작곡가, 한국방송 아침마당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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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수 작곡가, 한국방송 아침마당 출연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8.03.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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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읍 출신>

▲임종수 작곡가가 출연한 한국방송(KBS) 아침마당 화면 갈무리.
순창읍 출신 작곡가 임종수(77) 향우가 지난 12일 한국방송(KBS) 1 티브이 시사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월요 토크쇼 베테랑’ 코너, 유명 작곡가 특집에 등장한 임종수 작곡가는 이날 작곡가 정풍송, 이호섭, 박성훈, 김동찬 씨 등과 함께 재미난 입담을 자랑했다. 
임종수 작곡가는 “어렸을 때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5~6살 때 축음기를 틀어놓은 옆집을 세 번만 왔다 갔다 하면 3절을 외웠다”며 “초등학교 1학년때 또래 아이들이 부르던 동요는 내 수준이 맞지 않았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무영탑 사랑>이라는 노랠 불렀고 앙코르 곡으로 또 다른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수가 되고 싶어 유명한 선생님들의 곡을 받았지만 시대가 바뀌어서 음색, 창법, 기교가 달랐다”면서 “특히 텔레비전이 나온 날부터 세수를 세 번 씩 다섯 번을 했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나는 호감형이 아니었다.” 그의 입담에 출연진과 방청객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2016년 <나만 믿고 따라와>를 발표한 임종수 작곡가는 <고향역>(나훈아ㆍ1972),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하수영ㆍ1876), <대동강 편지>(나훈아ㆍ1981), <옥경이>(태진아ㆍ1989), <부초>(박문경ㆍ1990), <착한여자>(인순이ㆍ1992), <남자라는 이유로>(조항조ㆍ1997), <모르리>ㆍ<빈지게>(남진ㆍ2002), <가져가>ㆍ<어머니>(최진희ㆍ2002), <분교>(나훈아ㆍ2002), <여정>(최진희ㆍ2004), <사랑이 남아 있을 때>(문희옥ㆍ2006), <애가 타>(장윤정ㆍ2008), <벤치(서주경ㆍ2009), <사랑하며 살테요>(남진ㆍ2010), <정말 바보>(후본ㆍ2010), <정녕>(조한조ㆍ2010) 등 주옥같은 명곡을 만들었다. ‘2015 작곡 연예대상’을 수상했고, 순창읍 출신 트로트 가수 강문경 씨를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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