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를 맡은 유일용 사무처장은 “참석하신 선배님과 모든 동문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1부 정기총회를 시작했다. 김종구 회장의 개회 선언, 장화영 감사의 감사보고, 윤지호 사무국장의 결산보고에 이어 기타 안건을 처리하며 1부 정기총회를 마쳤다.
2부 기념식은 장성규ㆍ안상순 씨의 색소폰 연주로 시작했다. 윤지호 사무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에 이어 윤영춘 수석부회장이 내빈소개를 했다. 황숙주 군수, 장병수 동계초 교장, 정성균ㆍ전계수 의원, 양준섭 동계농협장 등과 김광욱(전)ㆍ이용술(현) 동계면민회장, 김주곤 전 순창군의회 의장, 최승기 주민자치위원장, 이영석 동계청년회장 등을 소개하고, 임귀래 직전회장, 이용윤 재경순창군향우회장, 양양운 재경순창군향우회부녀회장, 양병항 전 동계면장, 양창호 전 재전동계면향우회장, 정연숙 재경동계면부녀회장, 정봉현 전 교장, 이창기 은사 등 출향 향우들을 소개했다.
윤지호 사무국장은 경과보고에서 1920년 12월 1일 동계공립보통학교 설립인가를 받은 동계초는 2017학년도 95회 졸업생 8명을 포함해 총 9895명 배출했고 오는 2020년 12월 1일이 100주년 기념일 이라고 알렸다. 또 1958년 6월 7일 설립한 구미초는 1991년 3월 1일까지 졸업생 400명을, 1950년 5월 31일 설립한 성동초는 1993년 3월 1일까지 졸업생 1831명을, 1963년 3월 2일 설립한 영동초는 1994년 3월 1일 까지 졸업생 857명을 배출하고 폐교했다고 전했다.
이어 감사패와 공로패가 수여됐다. 감사패를 받을 최상규 사무처장은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않았다. 공로패는 제3대 김종구 회장이 제2대 임귀래 회장에게 전달했다. 김종구 회장은 홍휜표ㆍ정봉현ㆍ이창기 3명의 은사에게 소정의 상품을 드려 회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김종구 회장은 인사말에서 “사회 각계의 전문 분야에 종사하는 동문 모임을 활성화하고 친목을 도모하여 우리가 어린 시절 배우고 자란 모교에 대해 보답하는 마음으로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수 교장은 “교사 건축한지 13년이 흘렀다”며 “급식실과 유치원 승강기 등 시설들이 많이 부족하다. 총동문 여러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숙주(동계초 37회) 군수, 임귀래 전 회장, 정성균 군 의원 등이 축사했다.
총회를 마친 회원들은 참가자들은 체육관에 준비한 뷔페 식사를 하며 우의와 친목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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