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안전기준 위반한 생활용품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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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안전기준 위반한 생활용품 ‘조심’
  • 서보연 기자
  • 승인 2018.03.2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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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53개 제품 적발…피존 스프레이ㆍ퍼실 등 포함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방향제, 세정제 등 생활 화학용품 가운데 53개 제품이 안전기준 위반으로 적발됐다. 환경부가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위해우려제품 1037개를 대상으로 안전ㆍ표시 기준 위반여부를 조사한 결과 45개 업체 72개 제품이 기준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이중 판매금지 및 회수명령을 받은 제품은 34개 업체 53개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들 중에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스프레이 피존, 액체세제 퍼실, 곰팡이 아웃 등도 포함되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 가운데 10개 업체 12개 제품이 함유 금지 유해화학물질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 등이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PHMG와 MIT는 가습기 살균제 사건 당시 문제가 된 성분이다.
PHMG 검출 업체는 △곰팡이 OUT △샹떼클레어 다목적 세정제 라벤더 △BRI 114 △곰팡이세정제 △샹떼클레어 다목적 세정제 마르실리아 등이다.
환경부는 해당 제품이 시중에 판매되지 못하도록 대한상공회의소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에 지난 9일 일괄 등록했고, 한국 온라인 쇼핑협회에도 유통 금지를 요청했다.
이번에 안전·표시기준을 위반한 제품의 정보는 초록누리 누리집(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 http://ecolife.me.go.kr)에 공개된다. 회수명령 대상 제품을 갖고 있는 소비자는 생산·수입업체의 고객센터나 구매처에서 교환 또는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안전기준을 위반한 53개 제품이름 및 생산자 또는 수입자는 환경부 누리집 http://www.m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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