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빛으로 물든 산자락을 바라보는 어머니
꽃물결 넋을 놓았네.
철마다 피는 꽃인 줄 알면서도
이토록 아름답게 피어있음을
생의 벼랑에서야 온 마음으로 보았네.
산벚나무 씨앗 모듬
이곳저곳 새들 옮겨지고
민들레 홀씨되어 날리는
산벚꽃 피는 날이면
내 마음에도 저리도록
그리운 꽃으로 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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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빛으로 물든 산자락을 바라보는 어머니
꽃물결 넋을 놓았네.
철마다 피는 꽃인 줄 알면서도
이토록 아름답게 피어있음을
생의 벼랑에서야 온 마음으로 보았네.
산벚나무 씨앗 모듬
이곳저곳 새들 옮겨지고
민들레 홀씨되어 날리는
산벚꽃 피는 날이면
내 마음에도 저리도록
그리운 꽃으로 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