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서울시 ‘전통장 문화학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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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서울시 ‘전통장 문화학교’ 업무협약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8.04.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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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개 초ㆍ중학생 ‘1박2일’ 체험

순창군과 서울시는 지난달 29일, ‘2018 전통장 문화학교 운영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
이날 협약식에는 황숙주 군수, 서울시 평생교육정책관, 서울 소재 17개 초등학교ㆍ3개 중학교 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순창군과 해당 학교는 협약에 따라 전통장 문화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해 협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순창군은 프로그램 운영 및 행정ㆍ재정적 지원을 하고 서울시는 시범학교당 전통장 구입비 5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전통장 문화학교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6월까지 서울시 소재 20개 초ㆍ중학교 학생들이 1박 2일 일정으로 20회 참여하게 된다.
참여 학생들은 순창전통고추장 기능인 가정에서 장아찌, 쌈장, 된장, 고추장으로 차린 집 밥을 먹고, 기능인과 함께 고추장, 된장을 담고 간장을 달이며 전통장의 가치를 배운다. 또, 친환경 농장을 방문해 해당 농장의 특화작목 수확 등 농촌문화 체험과 강천산 산행(트레킹)도 한다. 학생들이 담근 장은 6개월 이상 숙성 후 해당 학교로 보내 급식에 활용하게 된다. 황숙주 군수는 “전통장 문화학교는 1박2일, 짧은 일정이지만 아이들의 뇌리에 평생 남을 만큼 내실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라며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 자신의 자녀에게 전통장과 순창 이야기를 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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