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회 영농발대식ㆍ하루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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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회 영농발대식ㆍ하루주점
  • 서보연 기자
  • 승인 2018.04.04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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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농민회(회장 고수석)가 지난달 29일 영농발대식ㆍ하루주점을 열었다.(사진)
고뱅이농악단이 신나는 풍물로 시작을 알렸다. 매년 농민회 영농발대식에 참여해온 농민화가 박홍규 화백은 이날도 자신의 판화 작품을 하루주점을 찾은 주민들에게 선물로 나눠주었다. 이번 판화는 조선 해방의 별을 헤는 윤동주 시인과 통일을 목 놓아 노래하는 문익환 목사가 함께 있는 모습이다.
이날 행사를 위해 순창군여성농민회(회장 최온숙) 회원들은 전날부터 음식을 준비하는 수고를 했다.
이날 일찍부터 농민회원들과 군내 기관ㆍ단체 관계자와 농민회 활동을 지원하는 후원자들의 발길이 줄을 이어 약 300명이 다녀갔다.
순창군농민회 영농발대식ㆍ하루주점은 쌀값 1킬로그램 3000원 보장, 농민헌법 개정을 목표로 열렸다. 순창군농민회는 “현행 헌법에는 농민의 권리와 구체적인 실익이 없다. 농산물 가격과 농업정책에서 주인 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농민 권리가 필요하다”면서 농민헌법 개정을 촉구했다. 농민헌법 개정의 주요내용은 세 가지이다. 농민권리 보장, 농업가치 인정, 먹거리 기본권 보장이다. 농산물에 대한 최저가격을 보장하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직불금 방식으로 정당하게 보상하고,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보장하라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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