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선도지구ㆍ참살이 발효마을 ‘기공’
상태바
투자선도지구ㆍ참살이 발효마을 ‘기공’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8.04.04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1년까지 1047억원 투입

투자선도지구 및 참살이 발효마을 기공식이 지난 2일 고추장민속마을 주차장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기공식에는 지역 주민과 황숙주 군수, 김종섭 의장 및 군 의원, 최영일 도의원, 김송일 행정부지사 등 기관단체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2021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민간투자 등 총 1047억원을 투자하는 투자선도지구와 참살이 발효마을의 공사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기공식은 축하공연과 사업경과보고, 축포 등 순서로 진행됐다.
김재건 장류사업소장은 사업경과보고에서 “투자선도지구와 참살이 발효마을은 민속마을 주변 44만5053제곱미터(㎡) 규모에 산업 지원시설을 만들어 대한민국 장류산업을 이끌고 발효와 관련된 대규모 관광시설을 만드는 사업”이라며 “규모부터 군 역사상 가장 큰 사업으로 평가됐다. 국비확보 및 민간투자협약(MOU) 체결 등 사업 성공 가능성이 대폭 커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군이 그리는 청사진의 특징은 발효산업과 관광 문화가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성장거점을 만드는 사업이다. 산업화시설로 배양실, 품질관리실, 제품저장실 등을 갖춘 발효미생물산업화지원시설이 들어선다. 발효미생물 산업화용 생산시설과 장류 및 절임 원료농산물 저장창고, 기업체 마케팅을 지원하는 비투비(B2B)지원센터도 주목받는 산업화 시설”이라며 “관광분야는 더욱 풍성하다. 고추를 중심으로 한 100세 다년생 식물원, 농산물을 활용한 세계발효마을 체험농장, 전통누룩체험관, 월드푸드 사이언스관 등이 들어서 관광객 유치에 앞장선다. 추억의 전통식품거리도 조성해 발효관련 먹거리와 연계한다. 발효테라피센터와 다목적 광장 등 휴식 기반시설도 주목받는 시설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장류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발효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단초를 만드는 사업”이라며 “산업과 관광, 생산과 소비가 융합된 거점을 만들어 순창이 세계적 발효산업의 중심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우영자-피터 오-풍산초 학생들 이색 미술 수업
  • “조합장 해임 징계 의결” 촉구, 순정축협 대의원 성명
  • 순창군청 여자 소프트테니스팀 ‘리코’, 회장기 단식 우승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재경순창군향우회 총무단 정기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