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산악회, ‘소금산’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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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산악회, ‘소금산’ 산행
  • 신현주 동문회원
  • 승인 2018.04.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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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림중 동문 거북이산악회(총대장 박기호) 회원 40여명은 지난 8일 제60차 산행을 강원도 원주시 소재 소금산 출렁다리에 다녀왔다.(사진)
오전 7시 20분에 서울을 출발한 전세버스는 2시간을 달려 소금산 유원지 주차장에 도착했다.
범네미골마을 입구에서 간단하게 몸을 풀고 출발한 산행은 시작부터 만만하지 않았다. 꽃샘추위에 손이 시렸고, 80도 정도 경사에 우뚝 솟은 404 철계단을 오를 때는 아찔해서 입을 다물게 했다.
작은 금강산이라서 소금산으로 불렸다는 이름이 과분하지 않은 산이라 생각되었다. 11시경에 정상을 지나서 각자 준비해온 음식을 펼쳐놓고 11시 30분경 조금 이른 점심을 먹었다.
잠깐 휴식하고 출렁다리 쪽으로 향했다. 수많은 인파에 그 끝이 보이지 않았다. 조심스럽게 줄 지어 전진하니 출렁다리 입구에 도착했다. 산 정상에 만들어 놓은 출렁다리 가운데 가장 길다는 200미터 규모이고, 지상으로부터 높이는 100미터다.
발바닥 철망 사이로 보이는 아래는 아찔하고 다리에 올라선 인파는 가득했다. 성인 1285명이 한꺼번에 올라서도 견딜 수 있는 다리라지만 가득찬 사람 속에서 행여 아찔했다.
오후 2시 30분경에 하산하여 인근 적당한 장소에서 뒤풀이 하려 했으나 모든 음식점이 꽉 차서 서울로 향했다. 5시경 연희동에 도착하여 유태민 전 총무가 경영하는 명륜진사 갈비집에 도착하여 저녁식사를 한 후 다음 산행을 기약했다.
제61차 산행은 환갑 맞는 기분으로, 최초 무박 산행을 전남 영암 월출산으로 가기로 했다.
자정에 서울을 출발하여 새벽에 월출산에 도착해서 정상에 올라 이른 아침에 펼쳐지는 운무를 감상할 예정이다. 이 아름다운 산행에 동행하실 분은 박기호 산악대장(010-5256-3556). 김찬기 총무(010-6656-1667)에게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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