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과초등학교

이번 방과후학교 운영프로그램은 학생의 소질과 적성 개발 및 보충 심화 교육의 기회 제공과 함께 학교 시설과 인력을 적극 활용하는 기회가 되었다.
2주간에 걸쳐 전교생을 대상으로 시작한 방과후 수업은 방과후 교실, 강당, 도서실 등에서 한자, 태권도, 무용, 중국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1~2학년 학생을 위해서는 쉽게 적응하면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무용과 태권도가 진행되었으며 3~6학년 학생을 위해서는 중국어와 한자가 집중 운영 되었다. 특히 태권도는 지역의 여건상 쉽게 접하기 어려웠으나 지속적인 방과후학교로 연계 해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과 취미 특기 신장 교육의 효과로 인기가 높았다.
이번 교육은 전문적인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학생들에게 중국어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고 이는 소규모 단위학교의 지역 특성화 교육을 위한 글로벌 리더 육성의 취지에 발맞춘 것으로 많은 기대 속에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은 “태권도 도복을 입고 발차기 등을 하면 아빠, 엄마 할머니가 멋있다고 칭찬해 주셔서 더 열심히 하려고 해요. 이젠 중국어도 할 줄 알아요”라며 멋진 동작을 선보였다.
이금옥 교무 담당교사는 “모든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태권도나 중국어 등 지역 학부형들이 높아진 외국어교육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전교생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운영되고 있는 방과후학교가 공교육의 강화, 사교육비 절감 그리고 학생들의 소질 계발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을 그날을 기대해 본다.
사진제공 : 금과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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