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곳…군내 초등학생에 체험기회 제공 예정
동계초등학교(교장 장병수)에 가상현실(VR) 스포츠실이 생겼다.(사진)
가상현실 스포츠실은 속도, 방향 등 다양한 공의 움직임을 인식해서 실내에서도 야외에서 활동하는 것처럼 현실감 있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다. 체육수업뿐만 아니라 스포츠놀이, 교과융합까지 총 52개 내용을 사용할 수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학생들의 신체발달 상황을 고려해서 다양한 내용(콘텐츠)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병수 교장은 “학생들이 실내에서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기쁘다. 교과와 스포츠가 연계되어 학습의 흥미를 살리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학교뿐만 아니라 군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가상현실 스포츠실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문을 연 ‘가상현실 스포츠실’은 전국에서 10개 학교가 선정되었다. 전북에는 익산 가온초와 동계초 2곳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순창군에서 각각 36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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