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원장(193) 독소 빼내고 면역력 높이는 ‘발효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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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원장(193) 독소 빼내고 면역력 높이는 ‘발효한약’
  • 안욱환 원장
  • 승인 2018.05.0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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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욱환 누가한의원장
유익한 미생물과 한약재 섞어 발효…약맛 순하고 한약 효능 높여

문 : 발효한약이 무엇이며 왜 좋은가요?

답 : 현대화된 시대에는 음식물에 가공된 첨가물을 많이 사용하게 있고, 오염된 공기와 피부를 통해 유입된 독성물질이 제대로 처리되지 못하고 축적되어서 건강을 해치고 있습니다. 피로나 두통, 피로의 문제 등 사소한 문제에서부터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뇌졸중이나 만성신장병, 그리고 류마티스 등의 자가면역질환 및 암 등의 만성 난치성 질환 그리고 정신적인 문제 등의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독소를 몸 밖으로 원활하게 배출하고 약해진 면역력을 향상을 위해서는 발효한약을 통해서 피를 맑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효한약이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유익한 미생물균주(유산균, 납두균, 효모군)을 한약재와 섞어 적정온도에서 하루 24시간이나 2~3일 동안 발효시키는 전통적인 한약 수치법제방법으로서 한약을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복용하실 수 있도록 전 처리한 한약을 말합니다. 
발효한약의 장점은 먼저, 한약의 독성이 발효과정에서 산화되므로 약맛이 순하며, 간, 신장에 무리를 주지 않으며 소화기능을 향상시켜 장기 복용을 하여도 안전합니다. 또한 한약의 유효성분이 잘 우러나며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물질과 면역증강 물질, 항암물질, 생리활성물질이 발효과정에서 생성되므로 한약의 효능을 높여 줍니다.
뿐만 아니라 한약의 고분자 구조가 저분자 구조로 작아지므로 징내 흡수가 높아져 한약의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한약 발효 중에 생성된 효소작용에 의해 체내 독소 및 노폐물이 제거되므로 만성질환, 면역질환, 염증성 질환에 효과가 좋으며, 체내에 부족한 유익균이 많이 함유된 새로운 형태의 한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발효 한약을 만드는 방법은 만드는 한의원에 따라서 다양한 방법이 있으며, 균주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그 가운데 발효한 한약재를 끓여서 포장하는 방법과 발효한 한약재를 말려서 가루내서 발효한 액으로 환을 만드는 발효환약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이라한 발효한약을 사용하는 한방 의료기관도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평생을 복용한다는 양방의 화학약을 많이 복용하는 현실에서 그리고 황사와 미세먼지가 일상화된 환경에서 생활하는 현대인에게 또한 스트레스가 없는 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로 정신적인 문제가 많은 시대인 지금 그리고 진한 화장으로 독성물질이 인체에 침투하는 것을 일찍이 방치하는 청소년들에게 해독을 통한 건강유지와 만성 질환 치료와 노화방지 등은 최대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시대의 흐름이 인위적인 건강법에서 자연스러운 건강관리로 바뀌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운동을 통해 땀으로 독소를 배출하고, 소식과 단식을 통해서 부족한 소화효소와 대사효소를 아끼면서 건강한 먹거리인 발효식품과 효소를 섭취하는 것을 실천하는 분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더불어 발효한약으로 해독을 통한 만성 난치성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대세가 되는 날이 조만간 오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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