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용 교수, “친환경 농법 꼭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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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용 교수, “친환경 농법 꼭 필요”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8.05.1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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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해미생물 배양ㆍ작물관리요령 교육

지씨엠(GCM, 젤라틴ㆍ키틴 분해미생물) 배양 및 작물관리요령 교육이 지난 14일 친환경농업연구센터에서 농업인 20여명을 대상으로 열렸다.(사진)
이날 교육은 전남대학교에서 농화학을 전공하고 미국 미주리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토양미생물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길용 교수가 진행했다.
김 교수는 “농약을 전혀 쓰지 않고 수확량을 증대할 수 있는 친환경농법을 확산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속도는 조금 늦지만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 트랜드 성격상 친환경농법은 꼭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군은 “지씨엠 농법은 기존 농업에서 사용하는 농약 대신 젤라틴ㆍ키틴 분해미생물을 이용해 병해충을 방제하고 유용 미생물 수를 늘려 작물 생육을 촉진시키는 친환경 농법”이라며 “보통 선충의 알집과 알껍데기, 병원성 곰팡이 세포벽은 젤라틴과 키틴으로 구성돼 있는데 지씨엠 미생물이 이를 분해해서 선충과 곰팡이를 박멸하고 유효 미생물 증가로 작물생육 촉진과 토양의 개량 효과도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군은 2016년부터 지씨엠 시범사업 참여농가를 선정해 기술 지도해왔고, 블루베리, 딸기, 쌈채소, 콩 등 다양한 작물 분야에서 시행되고 있다. 앞으로도 친환경농법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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