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순창군부녀회…매실 수확, 농산물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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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순창군부녀회…매실 수확, 농산물 구매
  • 박명희 총무
  • 승인 2018.06.2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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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순창군부녀회(회장 양상남) 회원 40여명은 지난 18일, 동계면에서 매실 수확을 돕고, 매실ㆍ블루베리ㆍ쌀 등을 구매하며 고향 농가를 도왔다.(사진)
회원들은 전세버스로 동계에 도착하자마자 뜨거운 햇볕을 맞으며 땀방울을 훔쳐가며 탐스러운 매실을 수확해 박스 포장까지 마무리 하여 각자 주소지로 발송하였다. 땀 흘려 작업한 후 맛있는 삼겹살, 상추쌈에 맛깔스런 반찬 등 점심식사는 최고였고, 후식으로 나온 수박도 내 고향 순창 맛이었다.
동계면사무소 이태호 산업계장의 안내로 동계농협 정미소에 도착해서 양상구 동계면장의 쌀 도정 및 매실 분류 과정 설명을 듣고, 회원들은 필요한 동계 쌀을 구매했다. 양 면장은 “고향을 방문해 농촌 일손을 돕고 농산물도 구매해주셔서 고맙다”고 인사하고 쌀(2킬로그램 포장) 선물도 챙겨주었다. 블루베리 농원으로 이동하여 앙증맞게 익어가는 열매를 보며 농부들의 수고와 결실에 감탄하면서 앞 다투어 구매했다. 또 블루베리농원 옆 벌꿀 채취장에서 밤꿀도 한통씩 구매하고 순창읍 고추장민속마을로 이동해 고추장을 맛보고 장아찌를 시식했다. 고추장마을에 들릴 때마다 새로워지는 장아찌 종류를 보면서 전통고추장 마을 제조기능인들과 고추장마을의 연구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세월 따라 변하는 입맛과 시대적 상황에 맞추어가는 순창고추장 제조업체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새삼 깨닫고 뿌듯했다.
재경순창군청년회 양완욱 회장과 윤동호 사무국장이 동행해서 함께 봉사해주었고, 귀농한 최명순 전 재경순창군부녀회장이 회원들을 반갑게 맞이해줘 고마웠다.
해마다 초여름 매실봉사를 해온 재경순창군부녀회는 앞으로도 고향 순창을 널리 알리고, 고향발전에 협력할 것을 다짐하며, 고향을 지키며 고향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어르신들, 선ㆍ후배들,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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