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모의투표 결과 일반 투표와 일치
상태바
청소년모의투표 결과 일반 투표와 일치
  • 서보연 기자
  • 승인 2018.06.21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지사 송하진ㆍ교육감 김승환 ‘당선’ / “정치에 대해 찾아보고 알게 돼 좋았다”

 

▲지난 13일 농협중앙회 순창군지부 앞에서 이뤄진 청소년 모의투표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개표하고 있다. 개표도 청소년들이 직접 했다.

18세 참정권 실현을 위한 순창군 청소년 모의투표 결과가 나왔다.
전라북도 일부 지역에서는 작년부터 시작하고 올해 도내 14개 시ㆍ군에서 실시된 청소년 모의투표에는 총 7320명이 참여했다. 온라인 모의투표 2409명, 현장 참여자 4911명이다.
모의투표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 개표결과는 당선자뿐 아니라 득표순위도 실제 일반투표 결과와 일치했다. 1위 송하진(더불어민주당) 61.2%(70.6%), 2위 임정엽(민주평화당) 13.2%(19.1%), 3위 권태홍(정의당) 7.9%(5.4%), 4위 신재봉(자유한국당) 7.3%(2.7%), 5위 이광석(민중당) 6.9%(2.2%) 후보, 기권은 3.1%다.(괄호 안 수치는 일반투표 결과)
교육감 개표결과도 당선자는 같다. 1위 김승환 30%(40.1%), 2위 서거석 22%(29.0%), 3위 이미영 21.4%(16.9%), 4위 이재경 14%(7.0%), 5위 황호진 10%(7.1%) 후보, 기권 1.9%이다. 일반투표에서는 황호진 후보 4위, 이재경 후보가 5위였다.
순창 청소년 모의투표에는 총 324명이 참여했다. 사전투표 164명, 선거일 당일 현장투표 160명이다. 도지사 당선자와 2위는 일반투표와 같지만 다른 순위와 지지율은 달랐다. 1위 210표 송하진, 2위 42표 임정엽, 3위 26표 이광석(일반투표 5위), 4위 25표 신재봉, 5위 15표 권태홍(일반투표3위) 후보로 나타났다. 6표는 무효표나 기권표이다.
교육감 투표결과는 당선자는 같고, 2위와 3위가 일반투표결과와 다르다.
1위 109표 김승환, 2위 66표 이미영(일반투표 3위), 3위 65표 서거석(일반투표2위), 4위 45표 황호진, 5위 33표 이재경 후보로 나타났다.
지난 3월부터 청소년모의투표를 준비해 진행한 청소년 관련 세 기관은 개표 후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나눴다.
박은미 센터장(청소년상담복지센터)은 “청소년들이 열심히 참여하고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자기 생각을 조금 더 내는 그런 시간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첨여한 학생들은 “처음에는 ‘과연 순창에서 할 수 있을까’란 의구심이 있었는데, 몇 개월 동안 활동하면서 뜻 깊고 도움이 되고 같이 활동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새로운 경험을 해봐서 재밌고 좋았다.”, “정치에 대해서 더 찾아보고 알게 돼서 좋았다.”, “긴 시간 힘들기도 하고 지루하기도 했는데, 보람차고 의미있고 정말 좋은 활동이었다.”, “다음에는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신자 관장(청소년수련관)은 “민주주의가 힘들게 이루어진다는 걸 실감하고 생각하는 기회였으면 좋겠다. 다음에는 16세 참정권을 위하여 작은 역할들을 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소년모의투표 결과는 도내 각 지역 결과를 취합해서 당선자인 송하진 지사와 김승환 교육감에게 전달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우영자-피터 오-풍산초 학생들 이색 미술 수업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재경순창군향우회 총무단 정기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