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순창성당에 도착한 대학생 40명은 순창성당 교육관에서 숙식하며 농촌봉사활동을 했다.
첫날은 대학생들과 순창 가톨릭 회원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고, 농가일손돕기 계획을 세웠다.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나흘 동안 오전 8시30분부터 저녁 6시까지 빼곡한 일정으로 채워졌다.
대학생들은 풍산 가이아농장 연꽃밭 풀뽑기, 풍산 곶간에복에서 거름 나르기, 동계 니나의 밀밭에서 나무가구 만들기ㆍ염소 구출하기, 풍산 이수형 농가 풀 메기, 풍산 이종동 농가 풀 메기ㆍ콩 심기, 복흥 김민성 농가 닭장 만들기, 적성 이유라ㆍ임병욱 농가 콩 심고 풀 메기, 순창읍 임숙주ㆍ김수산나 무화과농장 일손 돕기, 금과 남명화 농가 표고버섯 참나무 뒤집기 등 작업을 했다. 군내 곳곳에서 일손을 도운 대학생들은 마지막 날인 일요일 순창성당에서 미사를 드리고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 자료제공 : 순창가톨릭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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