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학교협동조합 ‘창립’… 전북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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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학교협동조합 ‘창립’… 전북 최초
  • 서보연 기자
  • 승인 2018.07.1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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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교철 이사장, 이사 10명, 감사 2명 선출

▲순창마을학교협동조합 창립총회에 참석한 김승환 교육감이 말하고 있다.
순창마을학교협동조합이 지난 10일 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하모니카 앙상블 축하 공연에 이어 노영권 사무국장(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사회로 창립총회가 시작했다. 6개월 준비기간 영상 상영 후 배은숙 총무가 경과 보고했다. 이어 김승환 교육감, 최영일 도의원이 마을학교협동조합 창립을 축하했다.
김승환 교육감은 “순창마을학교협동조합이 탄생했다. 전라북도 마을교육공동체 협의회 소속 9개 시ㆍ군 마을학교 협동조합 중 면 단위가 아닌 전 지역 단위는 순창이 처음이다. 앞으로 순창의 행보가 기대된다. 도교육청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영일 도의원은 “군내 학교의 여러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 공약을 이행하는 것은 혼자의 힘으로 할 수 없다. 여기 계신 학부모님과 많은 교육 관계자 그리고 행정이 모두 함께 힘을 합해야 한다. 저도 순창의 좋은 교육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창훈 교감(완주소양중)이 ‘지속가능한 지역을 위한 희망 로드맵’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2부 창립총회에서 이사 선출과 2018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승인 안건를 다뤘다.
이사장 장교철, 이사 배은숙ㆍ황호숙ㆍ최은경ㆍ서영길ㆍ김정호ㆍ노신민ㆍ임재호ㆍ구준회ㆍ서경옥 씨를 선출했다. 이상규 사업감사와 안병호 회계감사도 선출했다.
장교철 이사장은 “순창마을학교협동조합은 ‘마을이 첫째다’라는 화두를 가지고 나아간다. 순창교육은 앞으로 학교와 지자체, 학부모와 지역사회, 교육지원청이 함께 만들고 함께 엮어 간다. 마을이 아이들의 배움터가 되어 아이들이 지역을 사랑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마을학교협동조합은 법인등록을 추진하고, 지역 여론을 모으기 위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 뒤 마을교육활동가 양성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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