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 정봉애(순창읍 장류로)
겨울 비 소리 없이
흘러내리던 그 때 그 날
정만 남겨두고
말없이 가버린 그 사람
몇 날을 애태워 한들
무슨 소용 있을 손가
어차피 잊어야 할 거라면
세월 속에 묻어두고
아린 가슴 달래며
잊어야지, 잊어야지
이제는 너를, 너를
잊어야지, 잊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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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비 소리 없이
흘러내리던 그 때 그 날
정만 남겨두고
말없이 가버린 그 사람
몇 날을 애태워 한들
무슨 소용 있을 손가
어차피 잊어야 할 거라면
세월 속에 묻어두고
아린 가슴 달래며
잊어야지, 잊어야지
이제는 너를, 너를
잊어야지, 잊어야지